오산시, 오산천 일원에 금계국 등 계절꽃 식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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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오산천 일원에 금계국 등 계절꽃 식재
  • 한철희 기자
  • 승인 2024.05.1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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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18일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작원 봄맞이 행사 연계 꽃 식재행사 진행
李 시장 민선8기 초반부터 금계국 등 계절꽃 향연 있는 오산천 조성 구상
그네벤치-연꽃단지 포토존-오색물놀이장 조성 등 볼거리-즐길거리 더 풍성하게
李 시장 “오산천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변화 관심-기대 부탁드린다”밝혀
이권재 오산시장이 인사말하고 있다. (사진=오산시 제공)

매일일보 = 한철희 기자  |  앞으로 오산천 일원에서 봄-여름철 금계국의 향연을 느낄 수 있게 됐다.

오산시는 지난 18일, 오산천 가꾸기의 일환으로 ‘오산천 돌보미 및 작은정원 봄맞이 단장’을 실시하고, 계절 꽃인 금계국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계국 식재는 오산천을 산책하는 시민을 비롯한 방문객들이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보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이권재 시장의 의지에서 비롯됐다. 앞서 이 시장은 민선8기 시장 취임 직후부터 쉼(休)과 볼거리가 풍성한 오산천을 만들기 위해 직접 오산천 현장답사에 나서고, 관련 부서를 이끄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왔다. 행사는 색소폰 및 테너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씀, 금계국 식재, 정원 단장 및 환경정화활동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오산천을 가꾸기 위해 작은정원 지킴이인 자연보호협의회 등 73개 단체, 오산천 돌보미인 오산시설관리공단 등 15개 단체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작은정원은 오산천 자투리 공간을 소규모 정원으로 조성해 시민단체들이 직접 유지관리하는 사업으로 현재 총 120개소의 작은정원이 오산천에 조성 돼 있는 공간이다. 이 시장은 참석자 및 관리단체와 함께 금계국 4천 주를 식재하고, 오산천의 작은정원을 순회하면서 정원을 가꾸고 있는 단체들을 격려하고, 초화류를 보식하는 과정에도 참여했다. 한편, 이 시장은 초화류 식재뿐만 아니라, 그네형 벤치를 설치하고, 하류부 연꽃단지에 포토존을 배치하는 등 시민들이 찾아와 휴식하고, 사진을 촬영하며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오산스포츠센터 뒤편에는 오산천 친수공간과 연결성을 갖춘 오색물놀이장을 조성 중에 있으며, 올 여름 개장을 예고한 바 있다. 이 시장은 “오산천을 단순히 걷는 산책로 기능뿐만 아니라 편안한 휴식공간, 볼거리가 풍성한 공간으로 마련하기 위해 꾸준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오산천을 테마로 한 다양한 변화에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오산시 오산천 일원에 금계국 등 계절꽃 식재 (사진=오산시 제공)
오산=한철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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