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미래장학회, 금천구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 장학사업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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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미래장학회, 금천구 글로벌 인재 양성의 요람... 장학사업 확대 추진
  • 김현아 기자
  • 승인 2024.05.2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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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을 위한 장학사업 선순환 구조 구축
지역 범구민추진위원회 네트워킹 강화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장학사업 발굴

 
지난해 금천미래장학회 후원의 날 기념촬영. 사진=금천구 제공 
지난해 금천미래장학회 후원의 날 기념촬영. 사진=금천구 제공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서 사업의 내실을 다지고,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장학사업을 신규·확대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금천미래장학회’는 세계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의 경제적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7년 설립된 재단법인이다.
 장학회는 올해 장학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장학생 수기 공모전’과 ‘금빛미래 후원자 이야기’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후원자와 장학생이 일회성 관계로 끝나는 게 아니라 계속해서 함께할 수 있는 관계가 되도록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고자 마련했다.  ‘장학생 수기 공모전’은 6월에 개최되며 수기(수필 포함), 3분 이내의 영상, 웹툰, 삼행시 등 다양한 형태의 창작물 공모로 진행된다. ‘금빛미래 후원자 이야기’는 후원 사유와 장학생들에게 바라는 점 등을 인터뷰한 내용으로 이야기 형식으로 선보이며 분기별 1건이 제작된다.  올해 3월에 인터뷰한 시흥2동 송진섭 후원자(지난해 3백만 원 후원)는 “금천의 미래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회가 될 때마다 조금씩 모은 돈을 장학회에 후원했다”라며 소회를 밝혔다.  또한 올해 5월에는 금천미래인재육성 범구민추진위원회의 지역 관계망을 강화하기 위해 ‘동 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동 위원회 월례회도 개최한다.  
지난해 도전! 금천장학퀴즈 기념촬영 
지난해 도전! 금천장학퀴즈 기념촬영 
올해 7월 공모하는 ‘도전! 글로벌탐험대’ 사업의 진로문화역사탐방 분야에서는 연수지역을 다변화하고 수혜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등 다양한 분야의 주제별, 지역별 탐방을 추진한다. 또한 고등학생에게 집중된 참가 기회를 중학생에게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7월에는 신규사업인 ‘공모형 장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모를 통해 학습·예체능 분야 등에 소질이 있는 학생 5명을 선발해 매월 20만 원씩 1년간 총 240만 원의 정기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7월에 총 1억 9백 5십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제18기 정기장학생을 선발하고 올해 10월 ‘제2회 도전! 금천장학퀴즈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장학회는 기부자 예우 강화 등을 통한 후원 금 증가로 현재 총 50억 4천만 원의 기본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립 이래 지금까지 1,718여 명에게 약 2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박준식 이사장은 “금천의 미래는 자라나는 청소년이며 학생들의 교육환경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라며, “청소년들의 꿈을 지원하는 주춧돌 역할을 하고 있는 재단법인 금천미래장학회에 주민 여러분의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고물가, 불경기 등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도 금천구 주민들이 십시일반으로 장학회에 장학금을 기부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좋은 도시 금천의 꿈나무인 금천의 인재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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