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청 회의실, 국민권익위 조사관 등 18명 참여...민원접수 67건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전남 여수시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22일 현장민원 상담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소비자원 등 협업기관 전문가로 구성된 상담반이 현장에서 시민들의 민원을 상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 중심의 고충민원 상담 서비스다.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상담은 국민권익위 조사관과 협업기관 상담관 등 총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10시부터 시작해서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조사관들은 행정분야는 물론 보훈, 교통도로, 도시수자원, 집단고충, 산업농림환경, 주택 건축 등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고충민원 총 68건(여수시 67건, 순천시 1건)의 민원을 접수, 상담했다.
이날 국민권익위원회 민원 48건, 협업기관 민원 19건 등 총 67건의 민원이 접수된 가운데 현장합의 1건과 상담해결 11건, 상담안내 20건 등을 접수 처리했으며, 35건은 추가 조사키로 했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관공서 찾아가는 일이 쉽지 않고 막상 찾아가더라도 해결까지는 과정이 너무 힘든 경우가 많았다”며,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행정전문 상담관들에게 궁금한 것들을 직접 물어 볼 수 있어서 아주 속이 시원했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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