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못자리 없는 벼 직파재배 연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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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못자리 없는 벼 직파재배 연시회 ‘개최’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05.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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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비와 경영 비용 절감에 탁월 
23일 고북면 신정리 일원에서 개최된 ‘2024년 벼 직파재배 연시회’ 모습/제공=서산시
23일 고북면 신정리 일원에서 드론을 활용한 벼 직파 방법을 직접 선보이고 있다./제공=서산시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3일 고북면 신정리 이원에서 ‘2024년 벼 직파재배 연시회’를 개최했다.

연시회는 농업인, 농업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동력과 경영 비용 등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벼 직파재배 방법을 소개하고 기술을 시연했으며, 재배 성공 사례 등을 공유했다.

이날 이완섭 서산시장은 이앙기를 통한 직파와 드론을 활용한 직파 방법을 직접 선보였다.

또한 직파재배에 대한 농업인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받았다.

벼 직파재배는 못자리 설치와 기계 이앙 없이 논에 직접 볍씨를 뿌리는 방법으로 건답직파, 무논직파, 드론직파로 나뉜다.

각 방식은 노동 시간과 경영 비용 절감에 탁월하며, 특히 드론직파 방식은 이앙법에 비해 노동력과 경영비용을 최대 85%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직파재배는 노동력과 경영비 절감에 큰 도움이 되는 혁신적인 기술이다”며 “이번 연시회를 통해 많은 농업인이 직파재배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산=오범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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