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원서부보훈지청과 KT&G 상상유니브 강원운영사무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3일 오전 11시부터 강원대학교 미래광장에서 ‘모두의 보훈마블’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모두의 보훈마블’ 은 대형 보드게임을 통해 지역 대표 호국역사인 춘천지구전투를 배워가고 보훈 관련 체험 퍼즐 완성을 통해 보훈의 가치를 전달하는 대학생 액티비티 프로그램이다.
보드게임 부루마블에서 착안하여 기획한 ‘모두의 보훈마블’은 6·25전쟁 및 춘천지구전투 주제 10여 개의 미션 스팟을 참가자들이 주사위를 굴려 나온 숫자만큼 이동하여 해당 스팟의 미션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미션 수행을 통해 증표를 획득할 수 있는데, 이 증표는 퍼즐 조각으로 교환하여 보훈 관련 이미지의 대형 퍼즐을 완성함으로써 보훈의 중요성과 현재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는 의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미션 수행 외에도 각 기관의 캐릭터를 배경으로 한 즉석 네컷사진, 유엔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커피 시음, 유해발굴 유품 전시 등 참가 대학생들이 보훈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희정 지청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미래세대가 보드게임형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보훈을 쉽게 이해하고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통해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모두의 보훈마블’은 6월 3일까지 19시까지 KT&G 상상유니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고 있으며, 당일 현장신청도 가능하다.
상상유니브는 대학생에게 배움과 성장,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KT&G 사회공헌 활동으로, 이번 행사는 2023년 12월 강원서부보훈지청과 KT&G 상상유니브의 보훈 관련 사회공헌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