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대응기금 성과 창출을 통해 지역 활력 제고
매일일보 = 문철주 기자 | 경남 합천군은 30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이선기 부군수 주재로 경제문화국장, 기금사업 부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집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금사업 집행실적 제고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부서별 기금사업 추진상황 점검 및 집행 부진사업에 대한 원인 분석, 집행실적 제고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239억원의 기금 예산을 확보해 14개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2개 사업을 완료했고, 나머지 사업도 대부분 행정절차가 완료 되었거나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어서 올 하반기에는 집행률 향상과 실질적인 기금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합천군은 지난해 기금 추진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금성과관리 운영규정을 제정하고,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 정책자문위원회, 행정협의체 등을 중심으로 조직체계를 정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사업을 집중 운영·관리하고 있다.
또한 기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하여 매월 추진실적 점검과 분기별 점검회의를 개최하는 등 집행률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선기 부군수는 “지방소멸대응기금사업 추진으로 지역 활력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원활한 사업 추진으로 인구감소로 인한 지방소멸을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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