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마늘 수확기’ 도입해 일손부족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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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마늘 수확기’ 도입해 일손부족 해소
  • 김금옥 기자
  • 승인 2024.05.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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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지형 마늘 수집형 수확기 새 기술 도입
노동력 89.3%, 비용 23.1% 가량 절감
사진=마늘 수확기 시연회
사진=마늘 수확기 시연회

매일일보 = 김금옥 기자  |  장흥군은 지난 30일 관산읍 남송리에서 ‘2024년 난지형 마늘 수집형 수확기’ 신기술 시범사업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시회에는 장흥군마늘연구회,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시범사업은 수집형 마늘 수확기를 현장 실증해 영농현장에 실제 도입하기 위해 됐다.

마늘 수확기의 실용성이 확인돼 현장이 이용되면 농가 일손 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

마늘 수집형 수확기계는 마늘을 굴취하여 뿌리 흙을 털은 후 마늘만 수집할 수 있어 작업 시 기존 수확방식에 비해 노동력은 약 89.3%, 비용은 약 23.1% 가량 절감이 가능하다.

장흥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한 신기술을 적극적으로 보급하겠다”며 “앞으로 지역 농가의 실질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기계화를 실현하는 데 적극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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