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 첫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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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 첫 시연
  • 김명일 기자
  • 승인 2024.06.10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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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노동력 부족 해소 및 생산비 절감 기술 확대 보급 기대
사진=영광군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 첫 시연
사진=영광군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 첫 시연

매일일보 = 김명일 기자  |  지난 7일 전남 영광군은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염산면에서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는 논 전체를 이동할 수 있는 트러스트 구조물과 컨베이어벨트로 구성되어 있어서 치상작업과 출하작업 시, 벼 육묘상자를 컨베이어벨트 위에 옮겨 놓는 작업 하나만으로 벼 육묘상자를 원하는 위치에 자동으로 보낼 수 있는 획기적인 장치이다.

특히 이 장치를 이용하면 논에서 벼 육묘상자를 들고 이동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서 육묘 치상 및 상자 이송 시, 1일 2인이 1,500~2,000상자를 작업하던 것을 5,000상자 이상을 작업할 수 있어서 노동력을 7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소장 고윤자)는 “벼 육묘상자 자동이송장치 보급으로 벼 육묘기에 모판 치상 작업과 출하작업이 훨씬 수월해졌다.”라 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농촌 노동력 부족을 해소할 수 있고,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적극 확대 보급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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