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250원 배당 이사회 승인
[매일일보 최원석 기자] 녹십자는 21일 경기도 용인 본사 대강당에서 제45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외부감사인 선임과 재무제표·연결재무제표의 이사회 승인에 대한 보고가 있었고 이사·감사 보수한도 승인의 의약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녹십자는 제45기인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8882억원, 영업이익 788억원, 당기순이익720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조순태, 허은철 이사를 재선임하고 최윤재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주주들에게 액면가의 25%인 주당 1250원의 배당에 대한 이사회 승인을 보고했다.
조순태 녹십자 대표이사는 주총 인사말을 통해 “창사이래 처음으로 수출 1억달러를 돌파하는 쾌거를 이룬 가운데 녹십자의 작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9.4% 증가하였으며, 성장모멘텀이 없는 제약산업의 저성장기조에서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조 대표이사는 “올해는 전년도의 성과를 기반으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성장을 이룩하려고 한다”며 “회사는 보다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경영체제를 갖추고 전방위적인 Quality위주 경영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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