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400가구에 6천만원 후원
매일일보 = 이재형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24일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그린캠페인’ 걸음기부 목표 달성에 따라 취약계층 400가구에 6000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빅워크(Bigwalk)’ 앱을 통해 실시한 이번 캠페인에는 한국예탁결제원 임직원 및 일반시민 총 6999명이 참여해 4억9004만6196보의 걸음을 기부했다. 빅워크(Bigwalk)는 쉽고 재미있는 기부문화를 선도하는 IT기술기반 사회적기업으로, 국내 대표 ‘걸음기부’ ESG 플랫폼이다. 당초 기부 목표 걸음수인 1억보의 490%를 초과 달성하였으며, 사회복지법인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가정, 저소득 어르신 등 에너지 취약계층 400가구에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친환경 고효율 냉방용품과 식재료 구입비를 지원했다. KSD나눔재단은 매년 ‘그린캠페인’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하기 △에너지 절약하기 △생활 쓰레기 줄이기 등 탄소배출 저감 활동을 소개한다. 텀블러 사용과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플로깅’ 활동 인증으로 환경보호 실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탄소중립 사회 실현에 동참하고 있다. 그린캠페인을 통해 기부된 걸음 수를 거리로 환산하면 총 34만3032km로, 30년산 소나무 1만859그루 식재와 같은 탄소저감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일상 속 작은 환경보호 실천들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빛나는 초록별 지구를 물려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