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희망자와 도시민, 신규농업인 맞춤형 교육 제공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24일 혁신농업인센터에서 「2024년 귀농귀촌 길잡이교육」 수료식을 진행하여 총 19명이 수료증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을 처음 접하는 도시민들도 농업의 전반적인 내용을 기초부터 배울 수 있는 일반영농 교육으로, 귀농귀촌 희망자들과 신규농업인들의 농업에 대한 기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어 교육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4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약 석 달 동안 매주 2회씩 100시간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에서는 기초 영농기술과 농업정책, 작물 선정, 병충해 관리 등 이론교육뿐만 아니라 매실 및 고추 재배 선도농가와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 등 현장 학습도 병행하여 이루어졌다. 또한, 선배귀농인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도 갖출 수 있는 기회도 부여 됐다.
특히 토양 및 비료의 이해와 같이, 영농에 있어 필수적인 내용이지만 일반 농업교육에서는 간과하기 쉬운 핵심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여타 교육과정과는 다른 차별화된 교육으로 평가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생의 참여도와 열정이 특별히 높았다”며, “앞으로도 도시민들의 농촌 유입을 적극 유도하고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귀농귀촌 및 농업 관련 교육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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