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호 농촌진흥청장, 전남 해남 가루쌀 생산단지 육묘·이앙 현장 방문
매일일보 = 전승완 기자 | 조재호 농촌진흥청장은 27일, 전남 해남군에 있는 가루쌀 생산단지를 찾아 전남지역 현장기술지원단 운영 상황을 보고 받았다.
조 청장은 “올해 장마 시작 시기와 가루쌀 이앙 시기(6월 하순부터 7월 초순)가 겹쳐, 초기생육에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가지 치는 기간(분얼기)에는 논물을 얕게 대, 이삭 맺을 수 있는 가지(유효경)를 빨리 확보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현장에 동행한 해남군농업기술센터 관계관들에게 “이앙 후 출수기 재배관리 기술 교육, 물관리 및 병해충 방제와 같은 생육 후기 재배 기술 교육에 가루쌀 재배 농가들이 적극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독려해달라”며 “지역단위 현장기술지원단은 가루쌀 생산단지 농업인들과 소통하며, 현장 문제를 조기에 찾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2024년 ‘전략작물산업화’ 사업에 참여하는 가루쌀 생산단지와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중앙-지자체(도·시군)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단지별 생육 전 과정에 걸쳐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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