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지성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014년 출범 이후 올해 상반기까지 약 10년간 국내 사회에 약 496억원을 기부하는 등 수입차 업계 1위 기부금액을 기록하며 모범이 되는 기업 시민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기업 시민으로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년간 펼쳐왔으며, 앞으로도 한국 시장에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에 보답해 나가겠다고 10일 밝혔다.
그 중 스포츠와 기부가 결합된 형태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기브앤 레이스'가 올해 역대 최다 참가자 및 최대 기부금을 달성하며 취약 계층 청소년의 복지 및 교육에 활발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된 '기브앤 레이스'는 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1회 행사부터 조성된 총 66억원의 참가자 기부금 전액은 국내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전액 사용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역대 최다 인원인 2만여명의 참가자가 동참해 총 10억여원의 기부금이 조성됐으며 이 중 5억원은 부산시에 전달됐다. 해당 기부금은 부산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들의 치료, 재발방지, 사례관리 및 피해 예방을 위한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에 지원됐다. 잔여 기부금은 부산 외 다른 지역에 있는 아동보호전문기관 설립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또 '기브앤 레이스' 기부금 중 총 1억5000만원이 취약 계층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청소년 스포츠 유망주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이 장학금은 태권도, 축구, 야구,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분야의 스포츠 유망주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기타 저소득 가정 학생에게 지원된다. 장학생들은 1년간 최대 300만원씩 지원받으며, 대회 출전비, 훈련비, 용품 구매비, 부상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특히 올해 출범 10주년을 기점으로, 국내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14년 공식 출범한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메르세데스-벤츠 기브' 이외에도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키즈 △메르세데스-벤츠 모바일 아카데미 △메르세데스-벤츠 올투게더 △메르세데스-벤츠 그린플러스 등 5가지 축을 기반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벤츠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약속'이라는 공식 슬로건 하에 국내 다임러 계열사 및 11개 공식 딜러사와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교육, 환경 보호, 문화 예술 후원 등의 활동을 통해 한국 사회에 장기적으로 기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