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플랫폼-문화역서울284, 옛 서울역사에서 즐기는 동시대 문화예술'RTO365'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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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플랫폼-문화역서울284, 옛 서울역사에서 즐기는 동시대 문화예술'RTO365' 프로그램 진행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4.07.11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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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절마다 인디음악, 재즈, 명상 등 프로그램 무료로 참여 가능

매일일보 = 김종혁 기자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원장 장동광, 이하 공진원)은 '문화역서울284 RTO'에서 동시대 문화를 생생하게 경험하는 프로그램 〈RTO365〉를 연말까지 진행한다.

인디음악, 현대무용, 재즈공연부터 명상, 마켓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아트플랫폼_문화역서울284 'RTO365' 포스터,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RTO365’는 문화역서울284의 ‘RTO’(옛 서울역 수하물보관소 및 미군장병안내소)에서 만나는 동시대 문화 경험 프로젝트다. 김해리 문화기획자가 기획을 맡았고,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문화창작자들과 함께 세 개의 주제로 프로그램을 펼친다.

첫 번째 시즌 주제는 “지금의 물결(5~7월)”로 현재의 역동적인 문화 흐름을 ‘로컬 브랜드’와 ‘인디음악’을 통해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7월 13일에는 기획공연 〈인디스모먼트 라이브: Wah Wah Wah〉(슈퍼소닉 스튜디오 협업)로 관객들을 만난다.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멤버(김수현, 서원석, 이준섭, 최웅희, 오햄킹)로 구성돼 음악 활동을 펼치는 ‘와와와(Wah Wah Wah)’의 공연을 통해 자유롭게 해체, 재구성을 반복하는 동시대 음악가들의 일과 삶의 형태를 제시한다.

두 번째 시즌 “내 안의 세계(8~10월)”에서는 마음성장 플랫폼인 ‘밑미’와 협업해 〈지금을 만나는 명상&요가〉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도시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이들에게 휴식의 여정을 제안하는 〈이너시티 앰비언트〉도 진행한다. 국내에서 이제 막 만들어지고 있는 명상적 대화 문화에 앞장서고 있는 ‘라이프쉐어’와 협력한다.

연말에는 “차이의 만남(11~12월)”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분야를 한자리에서 경험하는 이색적인 공연 및 마켓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11월에는 현대무용 콘텐츠 기획단체인 ‘아르떼 사피엔스’와 함께 현대무용가들의 작업을 만나보는 기획공연 〈춤이 보고 싶은 날에〉를 연다.

12월에는 매년 많은 호응을 받았던 〈재즈살롱〉을 ‘보연정’과의 협업으로 한층 더 깊이 있게 선보인다. 강연과 공연으로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전통과 현재를 자유로이 넘나드는 재즈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공진원 장동광 원장은 “100년의 시간을 품은 역사적 공간에서 동시대 문화예술을 선보여 색다른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고, 아트플랫폼_문화역서울284만의 매력을 살린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로 공감하고 교류하는 장을 만들 것이다.”라고 밝혔다.

RTO365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 후 관람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문화역서울284 누리집(www.seoul284.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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