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각팩·쿨링패치·식염 포도당 등 온열질환 예방 휴대용 키트 구성
8월까지 신정네거리역 인근 새벽인력시장 쉼터 이용자 대상 지급
8월까지 신정네거리역 인근 새벽인력시장 쉼터 이용자 대상 지급
매일일보 = 백중현 기자 | 25일 서울 전역에 올여름 첫 폭염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양천구가 26일부터 장시간 야외 작업으로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일용직 근로자에게 ‘온열질환 예방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 예방키트는 △냉각팩 △쿨링 패치 △식염 포도당 등을 한곳에 모아 휴대용으로 구성된 물품으로 건설근로자공제회 후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신정네거리역 인근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이용하는 일용직 건설근로자에게 지급된다. 구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로 일거리를 찾기 위해 거리로 나오는 건설노동자가 증가하고 있지만 취약한 구직 환경에 노출된 노동자를 위해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 새벽인력시장 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일평균 70여 명이 이용 중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