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최한결 기자 | 고려대학교는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SK 미래관 최종현 홀에서 한국·스웨덴 혁신교육연구단 포럼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스웨덴 연구재단과 한국·스웨덴 8개 대학의 기금으로 구성된 양국 간 고등교육 연구 협력 증진을 위한 프로젝트다. 학문과 기술 및 네트워크를 갖춘 두 나라가 함께 최고의 젊은 연구자와 혁신가를 육성하고 나아가 사회문제의 해결을 비롯해 민주주의와 학문의 자유를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한국은 내년부터 준회원의 자격을 부여받게 돼 HEU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게 된다. 이로써 유럽대학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연구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노벨 심포지엄은 △과학 △경제 △문학 분야의 학문적 발견과 탐구 업적을 기리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모여 노벨상의 가치를 알리는 자리다. 고려대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대학 간의 협력을 넘어 양국의 관계 확장과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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