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작품 48점 소개
매일일보 = 이혜경 기자 | 성신여자대학교박물관은 지난 8일 운정그린캠퍼스 성신미술관에서 한국 추상회화 2세대 미술가인 故 조영동 작가의 특별전 '조영동, 다시 성신에서'를 개막했다고 11일 밝혔다.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되는 특별전은 조 작가의 작품 세계를 조명할 수 있도록 독창적인 회화 양식과 주제의 변화에 초점을 두고 총 48점의 주요 작품을 소개한다. 1부는 점을 활용한 조형적 실험을 담은 작품을, 2부는 선을 긁는 행위를 통해 근원적 본질을 표현한 작품을 소개한다. 3부는 작가 스스로 내면의 근원을 탐구하며 그린 작품들로 구성해 작가의 예술 세계를 조망한다. 임상빈 성신여대 박물관장은 “이번 전시는 조 작가의 작품을 통해 예술적 담론을 활성화하고 후학들에게 영감을 주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