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영-공희용, 세계 19위에 완승 거둬
이소희-백하나, 세계 25위에 1대 2 패배
이소희-백하나, 세계 25위에 1대 2 패배
매일일보 = 최은서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조별 예선 첫날 한국 여자복식 조의 희비가 엇갈렸다.
세계랭킹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조는 27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포르트드라샤펠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복식 조별 예선 1차전에서 세계 19위 타니샤 크라스토-아쉬위니 포나파 조(인도)를 2-0(21-18 21-10) 완승을 거뒀다. 반면 같은 시간 열린 세계 2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조는 뜻밖의 패배를 당했다. 이소희-백하나는 세계 25위 마이큰 프루고르-사라 티게센 조(덴마크)에 1-2(18-21 21-9 14-21)로 패했다.복식 경기는 4개 팀이 한 조로 묶여 예선을 치르고 조 1, 2위가 8강에 오르는 구조다. 세계 톱 랭커 2개 조를 보유한 한국 여자복식은 안세영이 있는 여자 단식과 함께 금메달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는 세부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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