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에 도움의 손길·봉사단 운영…협력사와 소통 강화
[매일일보 최수진 기자] 롯데하이마트가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력사를 위한 소통 경영 등을 통해 상생에 앞장서고 있다.
하이마트 봉사단은 임직원 400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9일 장애인 요양시설 방문을 시작으로 독거노인·소외아동·장애인 등을 찾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시행한다.
봉사단 단장인 한병희 대표이사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다각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사단 창단 이전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해왔다.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월 11일 중·고교에 진학하는 결연학생 175명에게 교복 구입비로 총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교복 구입비 지원은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2010년부터 진행해온 ‘행복 3대 캠페인’ 중 하나다.
‘행복 3대 캠페인’은 롯데하이마트의 대표 사회공헌활동으로 조손가정과 결연을 하고 경제·정서상 후원하는 캠페인이다. 행복 3대 캠페인의 후원 기금은 지난 2006년부터 전체 임직원이 급여의 0.5%를 기부하고, 회사도 일정금액을 더해 매년 8억원 가량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전국 370여 개 매장과 모든 부서가 각 사업장 인근지역의 조손 가정 760여 가구에 매월 일정액의 생활비도 지원하고 있으며, 소외계층 아동을 위해 ‘통영시 공립 지역아동센터’ 건립 후원, 케냐 결연 아동의 심장병 수술 지원 등 국내외를 넘나드는 사회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상생 경영을 위해 밖으로는 소외 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안으로는 협력사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롯데하이마트는 70여 개의 협력사와 ‘상생협력 등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딱딱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면서 협력사들과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상생협력 등반대회를 개최했다고 롯데하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이 행사에 김현철 롯데하이마트 상품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과 삼성전자, LG전자, 신일산업, 유닉스전자 등 대기업·중견·중소기업의 임직원 70여 명 등 총 100여 명이 청계산을 등반하며 소통의 기회를 가졌다.
김 본부장은 “롯데하이마트가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과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해 협력사들과 상생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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