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송훈희 기자 |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최근 덥고 습한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개인위생 및 식품위생과 관련한 식중독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8월은 휴가철 야외 활동이 증가하고, 높은 기온으로 인해 식중독균이 쉽게 증식하고 퍼져나갈 수 있는 시기이기에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
먼저 ▲식사 전 ▲음식 조리 전·후 ▲화장실 출입 후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습관과 함께, 음식 조리 시 육류는 중심 온도 75℃, 어패류는 85℃에서 1분 이상 익히는 것이 중요하며 물도 끓여서 먹는 것을 추천한다.
날 음식과 조리 음식의 경우 구분 보관하고, 채소류와 육류를 썰 때는 칼과 도마를 종류별로 구분 사용해야 한다. 식재료와 조리 기구는 깨끗이 세척·소독해 사용하고,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18℃ 이하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시는 이외에도 식중독 예방수칙 홍보 포스터에 다국어(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QR코드를 포함, 외국인들도 예방수칙을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이미경 위생정책과장은 “시민들께서 식중독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서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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