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도서관 주간(4월 12일~4월 18일)을 맞이하여 범 구민의 책 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는 독서릴레이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독서릴레이는 인천시가 국내 도시에서는 처음으로 유네스코(UNESCO)로부터 ‘2015 세계 책의 수도’로 지정된 것을 계기로 추진하고 있는 ‘책 읽는 도시 인천’ 만들기 사업에 적극 동참하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독서릴레이는 부서별로 선정된 희망도서를 직원들이 차례로 돌려 읽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독서릴레이 운동과 더불어 독후활동을 할 수 있는 각 도서의 안쪽에 마련된 한 줄 평 쓰기, 내부전산망 게시판의 독서 나눔방 운영 등을 통하여 직원 간 소통문화를 조성하고, 직원 간 책 선물․책 추천하기, 도서 추첨 증정 등 직장 내 독서문화를 활성화하는 운동을 병행하여 공직사회 독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 담당자는 “구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공직자들이 이번 독서릴레이 뿐만 아니라 개인적인 독서활동을 통해서 보다 다양한 지식과 풍부한 감성을 겸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자기계발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가진 공직자의 모습으로 구민들에게 감성행정을 추진함으로써 희망찬 행복도시 계양구를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공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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