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정욱 기자 | 전남 무안군이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 자치단체 표창의 성과를 거뒀다.
무안군은 지난 8일 서울 엘타워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24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일자리 공시제 부문‘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고용노동부가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 자치단체를 격려하고 일자리 시책을 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일자리정책 종합평가이다.
군은 일자리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업, 고용노동부-전라남도-무안군 간의 연대를 강화한 협업사업의 추진과 인접 지자체와의 연계를 모색하여 성과를 이뤄낸 점을 인정받았다.
그리고 5대 핵심분야 (➀전략산업 ➁청년 ➂농수산 ➃취약계층 ➄중소·소상공인)를 선정하여 중점적으로 추진한 것과 특히 전남도·목포대학교와 협업하여 화합물반도체 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 최초로 화합물반도체센터를 구축한 점이 호평을 받았다.
군은 2024년 민선 8기 일자리 종합계획의 원년을 맞이하여 일자리 목표 공시제에서 직접일자리창출, 직업능력개발훈련, 고용서비스, 고용장려금, 창업지원 및 일자리인프라 등에서 실질적 일자리 창출에 힘쓴 결과 목표 대비 185% 증가한 20천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한 일자리의 핵심 지표라 할 수 있는 고용지표 중 취업자 수는 목표 대비 102%인 49.7천 명, 상용근로자 수는 112% 증가한 24천 명, 여성 고용률은 101% 증가한 57.3%로 양질의 일자리를 꾸준히 늘렸다.
이러한 민선 7기부터 민선 8기까지 중장기적 계획을 토대로 체계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진행하여 지속적인 성과 개선을 해낸 점도 심사위원으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김산 군수는 “이번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수상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민·관·산·학이 함께 어우러져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중앙부처·전라남도·일자리 전문기관의 협업을 통해 무안군 맞춤형 일자리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안군이 중점을 두는 일자리·경제 시책이 실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시점”이라며, “도자복합산업특구 조성, 화합물반도체 산업 시장 선점,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 무안군 특성화시장 육성으로 청년 인구 정착과 경제자립의 선순환이 체계적으로 작용하는 일자리창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군은 일자리 질 개선을 위해 중대재해예방,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안전교육,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연수회 개최, 일로 농공단지 패키지사업 추진 등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주여건 개선 사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