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네이처홀딩스, 상반기 영업익 138억원…전년比 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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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네이처홀딩스, 상반기 영업익 138억원…전년比 56%↓
  • 민경식 기자
  • 승인 2024.08.1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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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확장 따른 비용 증가 등 원인
더네이쳐홀딩스 CI. 사진=더네이쳐홀딩스
더네이쳐홀딩스 CI. 사진=더네이쳐홀딩스

매일일보 = 민경식 기자  |  더네이쳐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6% 줄었다고 14일 밝혔다.

동기간 매출액은 23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햇다.

이번 매출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물가와 경기침체 여파로 소비 심리가 쪼그라들면서 전반적인 제품 매출이 전년 대비 하락한 데 따른 결과다. 

영업이익은 포트폴리오 확장에 따른 비용 증가, 중화권 및 동남아 시장 내 ‘내셔널지오그래픽 어패럴’ 매장 확대에 따른 인건비 및 광고선전비가 상승하며 이익 폭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더네이쳐홀딩스는 자체 IP확대 전략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기업의 성장 동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지난 2022년 워터스포츠 브랜드 배럴을 인수한 데 이어 올해는 글로벌 브랜드 ‘데우스 엑스 마키나’를 브랜드 포트폴리오에 확충해 자체 브랜드 확대 전략을 펼치고 있다.

더네이쳐홀딩스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소비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자체 IP 확대 및 해외 신시장 판로 개척 등 다가올 의류 소비 시장의 회복을 준비하며 기업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특히 중국을 포함한 중화권 시장을 비롯해 잠재 소비력이 높은 동남아 지역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해외 매출 파이프라인 강화 및 실적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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