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 2024 재활승마 국제학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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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 2024 재활승마 국제학술대회 개최
  • 나헌영 기자
  • 승인 2024.08.1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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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나헌영 기자  |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가 2024 재활승마 국제학술대회를 용인시에 소재한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세미나실에서 오는 8월 31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와 용인대학교 체육과학연구소가 주관하고 한국재활승마학회 주최하는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미국,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의 재활승마 전문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행사로는 3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2024년 말산업 현황과 재활승마의 패러다임 변화, 말 훈련 방법, 치유승마 도입과 활성화 등 다양한 주제로 승마의 효과 및 현장 사례에 대해 소개 할 예정이다.

특수체육 전문가들의 관점에서의 재활승마와 이를 통한 국내 발달장애인 체육 프로그램으로서의 개발과 관련한 연구 내용도 공유하고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직접 경험한 연구자도 재활승마 프로그램 체험 이후에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내용을 발표하기로 하여 현장 업무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말복지와 관련하여 해외 연구자들이 말복지를 중심으로 하는 재활승마 패러다임과 새로운 말조련 방안을 제시하여 더욱 안전한 재활승마 환경을 제공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단법인 대한재활승마협회 정태운 회장은 “현재 국내 재활승마는 재활승마용 말을 조련하고 활용하는데 아직 어려움이 있다. 말의 복지부터 차근차근 준비해서 우리나라 상황에 맞는 재활승마가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재활승마 국제학술대회를 공동 주관하는 용인대학교 체육과학대학 김기홍 학장은 “해외에서 재활승마는 Equine Assisted Service(말매개서비스, EAS)로 장애인의 신체활동은 물론 PTSD를 겪는 참전군인들과 같이 비장애인의 심리 개선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특수체육을 지도하는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장애인승마가 전국체전에 정식 종목이 된지 3년차라서 국내에서는 장애인 신체활동에 좀 더 주력해서 장애인승마의 저변을 확대하는 밑바탕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하면서 국내 특수체육과 같이 발전하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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