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윤여경 기자 | 강원 철원군은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감독이 소홀한 취약시기를 악용한 오염물질 무단 배출 등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추석 연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특별감시·단속’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특별감시 활동은 9월 9일부터 9월 24일까지 16일간 추진하며, 상수원 수계 및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주변 하천을 중심으로 환경오염 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사전 계도 및 자율점검을 유도하는 한편 환경오염 우려 배출시설을 집중 순찰 및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하수·분뇨·축산·폐수처리시설, 미세먼지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의 방지시설 정상 가동, 오염물질 누출 및 환경관련법 저촉,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특별감시·단속기간 중 환경오염신고(☎128) 상담 창구를 운영하여 보다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치며,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행위에 대하여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