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 수프, 면류, 샐러드 등 요리 토핑으로 활용
매일일보 = 이선민 기자 | 대상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는 세계인의 반찬으로 거듭나고 있는 김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어떤 요리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신제품 스틱형 김자반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지난해 김 수출액은 1조원대를 돌파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고, 약 120여국에 수출되고 있는 우리나라 김은 전 세계 시장에서 무려 7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등 김의 글로벌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김 수요 역시 도시락김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자반김류까지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대상은 글로벌 브랜드 오푸드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김을 즐길 수 있도록 모든 요리와 잘 어울리는 토핑 타입의 김자반 신제품 2종을 선보이고 글로벌 입맛 공략에 나선다. 신제품 스틱형 김자반은 오리지널, 김치맛 총 2종이다. 먼저 오리지널 김자반은 참기름의 고소함과 소금의 짭짤함이 어우러져 정통 한국식 김자반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김치맛은 고소하면서도 매콤새콤한 감칠맛으로 김치를 좋아하는 외국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두 제품 모두 밥이나 면은 물론, 수프, 샐러드 등 어떤 요리에 곁들여도 잘 어우러져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특히 글로벌 시장에서 김이 건강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만큼 성분에도 신경 썼다. 비건 인증과 글루텐 프리 인증을 획득했고 방부제를 넣지 않았다. 기존 다회용 김자반의 불편함을 해소한 것도 큰 특징이다. 1회분 포장이기 때문에 사용 후 번거롭게 밀봉할 필요가 없고, 산소 접촉을 최소화하는 질소충진공법을 적용해 눅눅해지거나 산패될 걱정 없이 오랫동안 바삭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다. 휴대성이 높아 나들이나 여행, 캠핑 등 야외활동 시 간편하게 챙기기도 좋다. 스틱형 김자반 2종은 오는 9월부터 미국 현지 교민마트 H-MART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9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WFI와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SIAL Paris 2024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박정철 김 기획마케팅팀장은 “김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한국식 김자반의 매력을 더욱 간편하고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스틱형 김자반을 선보이게 됐다”며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의 명성에 걸맞게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용 상황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 K-김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