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부춘기자] 부천상공회의소(회장 조성만)는 16일 부천상공회의소 2층 중회의실에서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류재구 경기도의회 의원, 조천용 동신메탈텍 대표, 임홍섭 한국폴리텍Ⅱ대학 교학처장을 비롯한 협의회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실적 결산,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보고회가 진행 되었다.
이날 조성만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는 어떻게 하면 부천의 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지 고민해 보고 어떤 대안이 있는지 찾아보기 위한 협의회”라며 “현재 20여 년 동안 부천지역경제발전을 위하여 많은 사업을 실천해 왔다”며 “올 해에도 더욱 내실 있는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성만 회장은 제21차 부천지역경제발전방향 심포지엄 주제를 발표하며 “부천의 기업은 대부분 규모가 작은 중소기업으로 필요한 시점에 현장에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구하는 것이 어려운 실정이고, 이에 부천의 관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쉽게 구할 수 있도록 인재를 육성하여 취업까지 연계하는 지원방안을 연구함으로써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부천지역 기업의 특성에 맞는 인재 육성 지원방안에 대한 연구’라는 주제를 선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성국 부천상공회의소 사무국장은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은 구인난의 문제를 겪고 있음은 물론 통계수치상 신입사원 가운데 약 40%정도가 업무미적응 및 적성 등의 이유로 18개월 이내에 퇴사하는 등 채용실패율이 높은 수치로 나타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기업특성에 맞는 인재를 육성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다”라고 말하면서 이날 협의회를 마쳤다.
부천지역경제발전협의회는 풍요로운 미래형 도시를 건설하기 위한 과제를 모색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안을 제시하여 부천지역 기업인, 시민들의 경제활동방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도움을 주고자 부천상공회의소, 부천시와 유관기관 관계자, 기업체 대표, 경제관련 전문가 등이 함께 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해오고 있으며, 매월 1회의 조찬간담회와 부천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을 매년 1회씩 주관하여 개최하고 있다.
한편, 제21차 부천지역경제발전방향 심포지엄은 오는 11월중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