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사단법인 한백통일재단 인천광역시본부에서는 경인교육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년들과 함께하는 '북한바로알기' 토크콘서트를 5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한백통일재단이 주최하고 경인교육대학교와 (사)한백통일재단 인천광역시본부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방방곡곡을 찾아다니며 청년들의 평화통일을 올바르게 알리고 통일의 중요성과 북한의 대외정책 변화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삼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행사는 2부로 나누어 진행됐고, 1부는 박종규 (사)한백통일재단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됐고, 2부는 이자형 (사)한백통일재단 이사장이 사회를 맡았다.
이어 이자형 이사장의 개회사,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 인사말, 박주현 (사)한백통일재단 인천광역시본부 상임대표 환영사로 진행됐고 서면으로 장순휘 인천메트로서비스(주) 상임이사의 격려사를 보내왔으며 이 밖에 최성진, 안재철 (사)한백통일재단 공동대표, 민경혜 (사)한백통일재단 사무국장이 참석했다.
특별히 정은찬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경제학 박사)를 초빙하여 '최근 북한 동향과 한반도 통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이 진행되어, "자유, 평화, 번영을 이루기 위해서는 민족공동체 통일을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자형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한반도는 전쟁 위협과 안보, 평화와 통일의 필요성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미래세대의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며, "청년세대의 올바르고 명확한 안보와 통일인식, 과거와 현재를 아우를 수 있는 열정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이대형 경인교육대학교 교수는 "전쟁으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가고 있다며 청년들이 군사력과 경제력에 관심을 갖고 나아가야 할 때"라고 말했고, 박주현 (사)한백통일재단 인천본부 상임대표는 전 세계에 유일한 분단국가로 전시상태를 해결하는 것이 큰 과제이지만 통일이 되면 얻어지는 자산은 우리나라를 막강한 강대국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바로알기' 토크콘서트는 학생들의 질의응답으로 이어졌고 정은찬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의 감사패 수여와 학생들의 수료증 수여로 행사는 마무리됐다.
한편, 한백통일재단은 오는 19일에 '2024 한국-유라시아 국제심포지엄' 참석하여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교류협력 강화 모색이라는 주체로 행사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