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2024년 민·관 협력단체 간담회’ 개최
상태바
광양읍, ‘2024년 민·관 협력단체 간담회’ 개최
  • 황기연 기자
  • 승인 2024.09.06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역 민·관 협력단체와 촘촘한 복지체계 구축을 위한 공통 목표 설정 및 실천방안 논의
사진=광양읍, ‘2024년 민·관 협력단체 간담회’ 개최
사진=광양읍, ‘2024년 민·관 협력단체 간담회’ 개최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광양시 광양읍은 는 지난 4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관계자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민·관 협력단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허형채, 읍!감동지기대장 정광철)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윤태현), ▲광양백운라이온스클럽(회장 박상종), ▲광양드림라이온스클럽(회장 박형규), ▲광양로타리클럽(회장 이민창) ▲광양동백로타리클럽(회장 임현옥), ▲광양희망로타리클럽(회장 윤나영) ▲광양퍼플로타리클럽(회장 김현숙), ▲국제와이즈맨광양클럽(회장 서진석), ▲국제와이즈맨백운클럽(회장 김경수), ▲한마음봉사회(회장 이금자), ▲광양112자전거봉사대(대장 성경환), ▲광양밀알회(회장 김용식), ▲새마음봉사단(회장 정춘화), ▲쎤샤인남등봉사대(대장 이우수) ▲광양성당빈첸시오회(회장 이정광), 총 16개 협력단체가 참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들은 저마다의 활동 내용과 정보를 공유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동 목표가 설정됐다. 

참석자들은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단체별 지역사회 환원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하반기 주요 특화사업인 ‘김장 두 포기 더 담그기 나눔 실천’ 협업에 관해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에 관해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2023년 ‘김장 두 포기 더 담그기 나눔 실천’ 사업에 49개 단체가 참가해 김장 김치가 총 640가구에 전달됐다고 지난해 사업 성과를 안내했다. 

또한 허형채 민간위원장은 올해 사업 방향, 단체별 참여 방법, 수혜 대상자 공유를 통한 중복사례 최소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전달하는 한편 올해 사업 운영 성과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광양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권회상, 민간위원장 허형채)는 올해 총 10건(협업 3, 자체 7), 총 4,200만 원 규모의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했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1,550명(중앙 발굴 800명, 자체 발굴 750명)을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발굴해 연계했으며, 이 가운데 긴급 상황, 공적 기준 초과, 주거 퇴거 등 복합적 위기 상황에 놓인 가구를 돕기 위해 26개 봉사단체가 참여했다. 다양한 민간자원이 427명을 대상으로 투입돼 의료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지원, 식생활 지원, 주거 안정 지원 등의 활동이 진행됐다. 

그 외에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42가구를 대상으로 3,900만 원 규모의 소규모 생활개선 및 생활 안정 지원활동을 펼쳐 수혜 가구의 위기를 해소할 수 있었다.

간담회에서 광양읍사무소 측은 주민, 민·관 등 모두가 공감하고 소통하고 협력해 읍 실정에 맞는 복지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하는 복지 전달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함께 참석한 단체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적·물적 복지자원 나눔을 통해 온도 차 없이 골고루 복지서비스 실천을 이어나가겠다며 희망을 주는 광양읍 복지체계 완성에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단체들이 하나로 뭉쳐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리며 단체 관계자들의 열정적인 참여와 유익한 의견 교환 덕분에 봉사 활동이 앞으로도 효과적이고 협력적인 방향으로 펼쳐질 것이라고 기대할 수 있었다”라며 “취약계층의 복지가 향상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