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일관계, 양측이 전향적인 자세로 노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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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한일관계, 양측이 전향적인 자세로 노력해야”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9.06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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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반 동안 한일 관계 크게 개선”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한일 확대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한일 관계에 대해 양측 모두가 전향적인 자세로 함께 노력해 나아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6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용산 대통령실에서 연 정상회담 모두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 함께 힘을 모은다면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한일 관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한일, 한미일 간 협력을 계속 진전시키기 위해서는 저와 기시다 총리가 쌓아온 양국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방한을 계기로 한일 양국이 거둔 성과를 돌아보며, 미래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논의하게 돼 기쁘다”며 “두 사람의 견고한 신뢰를 기반으로 지난 1년 반 동안 한일 관계는 크게 개선됐다”고 평가했다.

기시다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8·15 통일 독트린’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으로 이어지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원한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은 국제사회 전체에 있어서도 큰 이익”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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