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한국이콜랩은 글로벌 신뢰경영 평가기관인 GPTW(Great Place To Work Institute) 코리아의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GPTW는 국제 표준 모델인 ‘신뢰경영지수(Trust Index)’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 및 선정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설문조사는 믿음(Credibility), 존중(Respect), 공정성(Fairness), 자부심(Pride), 동료애(Camaraderie) 등 총 5가지 항목의 60개 문항으로 구성한다.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제도는 세계 150개국, 10만개 이상의 기업과 기관에 근무하는 5000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한국이콜랩 전 임직원 설문 결과, 81%가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 기업 응답 결과인 평균 43% 보다 38% 포인트 높은 수치다. 특히 △팀 자부심(86%) △개인 자부심(85%) △정당함(84%) △윤리경영(82%) △정신적 및 물리적 지원(82%) 등의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한국이콜랩은 임직원의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기업문화를 조성해왔다. 하이브리드 근무 시스템 ‘Future of Work’를 도입해 최대 주 40%까지 원격 근무를 지원하고, 유연 근무제, 시차 출퇴근제 등 자율적 근무제도를 시행한다. 제주시 애월, 강원도 강릉 등에 있는 휴양소를 제공해 효율적인 워케이션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자녀 양육의 재정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미취학, 중·고등학교, 대학교 자녀들의 학자금 지원 제도를 운영 중이다. 성별에 상관없이 동등한 리더십 기회를 제공하고,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조직 내 다양성과 형평성이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매년 정기적인 회사 만족도 조사를 통해 임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고 조직 문화 개선에 앞장서왔다.
류양권 한국이콜랩 대표이사는 “한국이콜랩은 올해 처음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획득에 도전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서 기쁘다. 이는 임직원의 역량 개발과 개개인의 가치를 중요시하는 기업문화를 구축해온 결과”라며 “한국이콜랩은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며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콜랩은 올해 유럽 25개 국가와 동남아시아 6개 국가에서도 GPTW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콜랩은 물과 에너지 사용 최적화, 식품 안전 증진, 청결한 환경 유지 등을 통해 인류와 필수 자원을 보호하는 통합 솔루션을 170개 이상의 국가에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