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용 기자 | 메디웨일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탑콘의 한국 자회사인 주식회사 탑콘코리아메디컬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내과와 가정의학과 등 안저카메라 도입이 필요한 동네 병의원에 ‘닥터눈 CVD’의 보급을 가속화하며, 국내 사업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메디웨일은 망막 기반 심혈관질환 예측 솔루션 ‘닥터눈 CVD’와 탑콘의 안저카메라 ‘TRC-NW400’을 패키지로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의료기관은 고품질의 안저카메라와 ‘닥터눈 CVD’를 더 합리적인 가격에 도입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심혈관질환 예측이 집 근처에서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웨일이 개발한 ‘닥터눈 CVD’는 간단한 안저 촬영을 통해 심혈관질환의 위험도를 예측하는 혁신적인 AI 솔루션으로, 현재 심장 CT 기반의 관상동맥 석회화지수 예측 성능과 유사한 정확성을 자랑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 ‘닥터눈 CVD’와 함께 보급되는 탑콘의 ‘TRC-NW400’ 모델은 비접촉식 무산동 촬영이 가능해 환자에게 불편을 주지 않고, 의료진에게는 작업 편의성을 제공하는 장비로 의료 현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탑콘 관계자는 "탑콘의 ‘TRC-NW400’를 통해 빠르고 정확하게 고품질의 안저 이미지를 ‘닥터눈 CVD’에 제공 할 수 있어, 의료진이 심혈관질환을 조기에 예측하고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사업을 확장하고, 더 많은 의료기관에서 ‘닥터눈 CVD’가 활용돼 환자들이 집 근처 병원에서 간편하게 심혈관 위험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