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서효문 기자 | DGB금융그룹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업해 스타트업을 위한 ‘비즈니스컨설팅데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즈니스 컨설팅 데이’는 DGB금융그룹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피움랩’ 스타트업과 그룹 계열사들과의 미팅을 통해 스타트업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컨설팅을 제공하고, 함꼐 협업과제를 발굴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iM뱅크 제2본점에 새로 개소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유니콘랩’에 대한 지원 확대를 위해 개최됐다. ‘피움랩 6기’ 육성기업과 ‘유니콘랩’ 육성기업 중 총 13개 사가 참여했다.
DGB금융그룹에서는 DGB금융지주, iM뱅크, iM증권, iM라이프, iM캐피탈 등 계열사 실무진이 참석해 스타트업과의 협업 관련 미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마이데이터서비스컨설팅의 전문 마이데이터 비즈니스 진출전략 컨설팅과 NHN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서비스 컨설팅을 통해 참여 스타트업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 분야 컨설팅도 제공했다.
DGB금융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타트업에 그룹 계열사와 협업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VC심사역 초청 투자유치 행사를 추가로 개최해 스타트업의 스케일업과 투자유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황병우 DGB그룹 회장은 “피움랩은 금융권 최초의 수도권 외 지역 기반의 핀테크랩으로 올해까지 6년 동안 운영하며 DGB와 스타트업이 협업할 수 있는 창구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iM뱅크가 대구·경북 지역민들의 관심 속에서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만큼 지역 스타트업의 지원과 협업에도 지속해서 관심을 기울여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