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길수 기자 |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조우현)는 9월 10일 지역 내 주요시설인 성남동공용전기버스충전소, 성남시환경에너지시설, 판교환경에너지시설 및 판교제2크린넷 등 4곳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제9대 성남시의회 후반기 경제환경위원회의 세 번째 현장방문으로, 곧 있을 행정사무처리상황 청취를 대비하여 시설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현안사항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방문에는 조우현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조정식 의원, 이준배 의원, 구재평 의원, 이군수 의원, 김보미 의원이 함께 했다.
위원회는 먼저 성남동공용전기버스충전소를 찾아 지역 내 전기차충전소 인프라를 점검하고 충전소 운영 현황, 이용자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충전소의 설치 위치와 이용 편의성에 대해 관심을 보이며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접근성 개선과 이용자를 위한 서비스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향후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필요한 정책적 지원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또한 최근 전기차량 배터리로 인한 화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위원들 모두 한목소리로 해당 부서에 철저한 안전관리 대책 수립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중원구 상대원동에 위치한 성남시환경에너지시설과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판교환경에너지시설을 이어서 방문하였다.
이곳에서 경제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소각장의 배출 가스 처리 시설과 폐기물 처리 과정을 직접 확인했다.
특히 최신 환경 기술이 적용된 시설의 효율성과 환경 보호 조치가 실제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며 현장 직원들로부터 운영 중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문제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마지막으로 판교제2크린넷을 방문한 위원회는 판교지역에서 발생하는 음식물류 폐기물의 자원화 과정과 분리수거 운영 현장을 점검하는 것을 끝으로 환경보건국 소관 주요시설에 대한 현장방문을 마무리했다.
조우현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지역 내 환경에너지시설의 현황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각 시설에서 진행 중인 환경 보호 및 에너지 효율화 조치들을 검토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성남시민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환경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설인 만큼 더욱 철저하고 엄격한 관리와 점검이 요구된다”며 정확한 환경관리 규정 준수와 지속적인 모니터링 체계 구축을 통해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성남시가 앞장 서 줄 것을 요청했다.
성남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주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환경 관리 실태를 철저히 감시하고 필요한 조치가 신속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환경 보호 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나가면서 지속 가능한 지역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임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