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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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 접견
  • 김혜나 기자
  • 승인 2024.09.11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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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관계 발전 중”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매일일보 = 김혜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훈 센 캄보디아 상원의장을 접견했다.

윤 대통령은 “훈 센 의장의 관심과 지지 아래 지난 5월 ‘전략적동반자관계’로 격상된 양국 관계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올해 한-아세안 관계가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될 예정인 만큼 캄보디아와의 관계 발전에도 새로운 동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양국 국민들이 마음 놓고 서로의 국가를 방문할 수 있도록 최근 캄보디아에서 급증하고 있는 우리 국민 대상 범죄 예방과 소탕에도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훈 센 상원의장은 “지난 2022년 발효된 한-캄보디아 자유무역협정이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활발히 견인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캄보디아 우정의 다리’와 같은 대규모 인프라 협력 사업에 한국 기업이 참여해주길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훈 센 의장은 한반도의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한국의 노력에 지지를 표명하는 한편, 한-아세안 간 포괄적전략동반자관계 격상을 환영하며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기여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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