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퍼리스 면접 도입 등 디지털화
매일일보 = 김승현 기자 | GS건설은 건설사 최초로 면접 복장을 자율화하고 면접장에도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는 등 유연한 인재 영입을 위한 채용 변화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GS건설은 면접하면 떠오르는 정장 대신 ‘편하게 입고, FUN 하게’라는 채용 콘셉트에 맞춰 면접 복장 자율화를 도입한다. 면접 자리 배치는 기존보다 가깝게 하고 면접관과 지원자가 태블릿 PC를 이용해 소통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를 통해 지원자 잠재력을 더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지원자도 부담을 덜고 편안하게 자신의 강점을 어필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단순 평가를 넘어 상호 이해의 장이 되는 면접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채용전형을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면접 전형 도입과 함께 유연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예비 지원자에게 알리고자 이달 초 GS 그룹사와 나흘간 서울대 등 7개교에서 하반기 캠퍼스 리크루팅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 8월 28일 발대식을 하고 발족한 GS건설 채용 홍보대사인 ‘G플루언서’가 함께했다. 본부별 1~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향후 현업선배로서 회사 및 직무에 대한 눈높이 설명을 제공한다. 입사 희망자에게 온·오프라인 직무상담 및 애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SNS 활동을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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