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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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 참가
  • 이상래 기자
  • 승인 2024.09.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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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IAA 트렌스포테이션 2024'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LG에너지솔루션 'IAA 트렌스포테이션 2024'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LG에너지솔루션 제공

매일일보 = 이상래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 최대 상용차 전문 전시회에 참가한다.

LG에너지솔루션은 17일부터 22일까지(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되는 ‘IAA 트랜스포테이션(IAA Transportation) 2024’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상용차 전동화의 새지평을 열어갈 LG에너지솔루션의 파워솔루션’을 주제로 상용차 시장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와 신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IAA 트랜스포테이션’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기 상용차에 특화된 LG에너지솔루션만의 다양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선보이고, 신규 고객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 위해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IAA’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모터쇼 중 하나로 독일 하노버에서 상용차 및 물류 솔루션을 다루는 ‘IAA 트렌스포테이션’이, 뮌헨에서는 승용차 중심의 ‘IAA 모빌리티’가 매년 교차로 개최된다. 올해는 LG에너지솔루션은 비롯해 볼보, 포드, 다임러 등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참석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전시공간은 총 220m2 (24개 부스) 규모로 △하이라이트 존 △상용 제품 라인업 존 △핵심역량 존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하이라이트 존에서는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LG에너지솔루션의 차세대 배터리인 파우치형 고전압 미드니켈 CTP(셀투팩) 제품이 자리한다. 고전압 미드니켈은 니켈 함량 40~60%에 망간 함량을 높여 안정성을 높이고, 고전압을 통해 에너지밀도를 끌어올린 제품이다. 원가가 높은 니켈, 코발트 비중을 낮춰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CTP는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함으로써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무게와 비용을 절감한 팩 디자인으로, LG에너지솔루션 무게 당 에너지밀도를 한층 향상한 ‘파우치형 CTP’를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세계 최초로 고전압 미드니켈과 파우치형 CTP 기술을 접목, 에너지 효율과 가격 경쟁력을 극대화한 제품을 선보인다.

상용 제품 라인업 존에서는 전기 상용차의 높은 성능 기준에 맞춘 고용량, 고출력의 다양한 제품이 소개된다. 핵심역량 존을 통해 BMTS, BaaS 등 LG에너지솔루션의 신사업과 글로벌 생산능력 및 미래 기술, ESG 전략 등도 확인할 수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전기 상용차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Allied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전기 상용차 시장은 2022년부터 2031년까지 연평균 29.9% 성장이 전망될 만큼 성장속도가 빠르다. 차량 한 대당 배터리 탑재량이 승용차 대비 10배 이상 많고, 장기 공급 계약도 가능해 수익성도 높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전기 상용차 시장에서 LG에너지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리더십에 바탕을 둔 고품질, 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더욱 공고히 해 시장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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