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 내달 초 총력투쟁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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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 내달 초 총력투쟁 결의
  • 권한일 기자
  • 승인 2024.09.24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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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노조는 종합건설사인 원청에서 하청, 재하청으로 이어지는 재하도급 과정이 노동개혁의 핵심이라고 주장한다. 사진은 지난 4일 오후 서울역 인근 한강대로에서 민주노총 건설노조원들이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결의대회 전 행진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주노총 건설노조원들이 지난해 5월 서울역 인근 한강대로에서 용산 대통령실 방향으로 행진을 하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제공

매일일보 = 권한일 기자  |  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위원회와 철근콘크리트연합회(철콘연합)의 '2024년 임금협상'이 지난 9일 중앙노동위원회에서 최종 결렬된 가운데 건설노조가 총력 투쟁을 선포했다.

24일 민주노총 건설산업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에 따르면 노조 토목건축분과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2024년 임금협약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81.8% 찬성으로 쟁의권을 확보한 상황으로, 10월 2일 총력 투쟁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건설노조 측은 "윤석열 정권의 건폭몰이 탄압과 건설산업 위기 속에 건설노동자의 불안정한 고용과 임금을 해결해야 하는 정부와 사측은 제대로 된 대책도 없이 무책임하게 건설노동자에게만 희생을 강요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건설노조 토목건축분과위는 오는 25일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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