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생육상태 진단
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강화군은 ‘강화섬 딸기 전문 재배기술교육’을 지난 23일 진행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내 시설딸기 재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여 적기 영농기술 지원과 현장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마련했으며 올해 연동하우스를 신축한 청년농업인 딸기농장과 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전문지도사와 딸기농장을 운영하면서 충남 WPL 현장실습교육 교수를 역임하고 있는 강영식 강사를 초청해 이론과 현장 교육을 병행해 추진했다.
또한 현장에서 생육상태를 진단하고 1:1 질의응답으로 문제점의 해결 방안을 도출하는 컨설팅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해 현장에서 발생되는 기술적 어려움을 적극적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딸기 시설재배는 초기 시설투자비용이 높은 편으로 강화군도 아직은 시설딸기 재배면적 및 농가수는 적은 편이나 수도권 근교 농촌체험여행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어 딸기 재배 희망 청년농 유입과 강화군의 지속적인 시설원예분야 지원 사업 등으로 점차적으로 재배면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설딸기는 육묘기 화아분화, 정식 후 관리기술, 시들음병 등 병해충 예방과 같은 정식 후 초기 관리가 매우 중요해 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현장 중심 기술 지도로 강화섬딸기가 강화군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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