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만드는, 지역을 살리는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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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만드는, 지역을 살리는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
  • 황기연 기자
  • 승인 2024.09.25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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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의 맛과 멋을 만나는 3일간의 유쾌한 축제
사진=푸드앤아트페스티벌 포스터
사진=푸드앤아트페스티벌 포스터

매일일보 = 황기연 기자  |  순천시는 지역의 미식·문화·예술 자원을 결합한 순천 대표축제 「‘길 위에서 맛나는 멋’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순천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4 순천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은 27일 저녁 7시 남문터광장에서 개막식 행사로 축제의 문을 연다. 개막식 주제공연 <도심 속 유토피아, 부활을 꿈꾸다> 에서는 비보이, 팝핀, 창작무용 등 다양한 장르가 어우러진 공연으로 관객에게 오감만족을 선사한다. 브브걸, 나영, 황인욱 등 인기가수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원도심의 밤을 풍성하게 채울 계획이다. 
둘째 날인 28일에는 스타셰프 박찬일의「밥 먹다가, 울컥」북토크가 영동1번지 2층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순천 특화 음식 개발을 통해 지역과 인연을 맺은 박찬일 셰프가 그의 음식 철학과 그 속에 담긴 삶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낼 예정이다. 또, 인기 캐릭터인 브레드이발소의 인기 OST 싱어롱쇼와 퍼레이드와 DJ 매딕, 싱어송라이터 숀의 축하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마지막 날인 29일에는 남문터광장에서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로컬 식재료를 이용해 스페인식 볶음밥 ‘빠에야’를 만들고, 힙합가수 비오와 DJ제리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축제장은 푸드‧아트‧정원 테마별 마켓으로 조성하여 순천시민이 직접 ‘지역’의 색을 담은 미식·예술 품목을 판매한다. 
중앙로를 따라 이어지는 푸드마켓에서는 꼬막·미나리·매실·모링가·배·감·복숭아 등 순천 대표 로컬 식재료를 활용해 개발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바가지 요금 근절을 위해 전 메뉴 가격을 5천원 이하로 책정했다.  문화의거리에 조성된 아트마켓에서는 문화·예술 분야에 활동하는 시민들이 참여해 목공, 가죽공예, 리빙소품, 커스텀 굿즈, 은 공예 등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고 순천의 아트, 정원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별히 이번 축제는 지구를 살리는 ‘친환경 축제’로 푸드마켓 전 구간에서 일회용품이 아닌 다회용기를 통해 음식이 제공된다. 사용한 식기는 행사장 곳곳에 설치된 반납처에 간편하게 반납할 수 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한 탄소중립 음식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도시와 자원순환을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올해 푸드앤아트페스티벌을 통해 원도심이 활기를 띄고, 관광객들이 로컬의 진정한 멋을 느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유쾌한 축제 분위기가 3일 내내 원도심을 가득 채울 수 있도록 맛있고 멋있는 순천을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관광과 관광마케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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