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이종민 기자 | 인천 남동구의회 총무위원회는 지난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 3일 동안 속초 일대 비교 시찰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비교 시찰은 황규진 총무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재남 의원, 정재호 의원, 이철상 의원, 반미선 의원, 이유경 의원, 이용우 의원, 이연주 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5명 등 총 13명이 함께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의회, 영랑호 부교, 영금정, 설악산자생식물원 등이다.
구의회는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의회를 방문하여 의회 현황과 운영에 대한 설명을 듣고 효율적인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 위원들은 영랑호 부교를 둘러보고 자연 자원의 과도한 정책 사업은 생태계와 환경의 파괴를 불러올 수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래포구와 소래생태습지 환경 보호를 위한 노력과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바다와 절벽의 조화가 뛰어난 영금정과 설악산의 자생 식물뿐만 아니라 희귀 식물들을 관찰할 수 있는 설악산자생식물원 등 문화 생태 탐방로를 찾아 지역 관광 자원을 효과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사회의 이익을 고려한 관광 자원 활성화 정책에 대해서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황규진 총무위원장은 “수려한 경관과 다양한 자연생태의 보고인 속초의 지역 문화 답사를 통해 우리구 특성화 사업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비교 시찰에서 보고 배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의정활동에 반영하고 지역 생태계 보전과 남동구 관광사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