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엑스코서 개최…섬박람회,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등 홍보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광역시 엑스코에서 열린 ‘2024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에 참가했다.
‘지역경제 혁신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한 행사로, 지난 2018년에 처음 개최한 이후 7년째 이어오고 있다. 정부와 지자체, 기관이 참여하여 경영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 우수시책을 공유하는 자리로, 전남도에서는 여수, 순천, 광양을 비롯한 7개 시군과 전라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 등 3개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합동 홍보관을 운영했다. 여수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홍보영상을 송출하고 홍보물을 배부하며 6천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4천억 원 이상의 경제적 파급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개해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공감대를 모았으며, 마이스(MICE)산업, 인구·청년정책 등을 홍보하고 타 지자체의 우수 사례를 벤치마킹했다.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국의 많은 기관단체에 굵직한 지역 현안을 알리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섬박람회와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로 여수시만의 일자리 기반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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