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강소슬 기자 | 글로벌 라운지웨어 젤라또피케(Gelato Pique)가 론칭 이후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성장세를 보이며 한국시장에 성공적인 연착륙을 하고 있다.
젤라또피케는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형 IP들의 콜라보 제안도 잇따르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젤라또피케의 성공은 오프라인에서 시작했다. 세계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젤라또피케 그랑 메종 한남’ 오픈파티에는 글로벌 엠배서더 르세라핌, 배우 이주빈, 싱어송라이터 규빈 등 셀럽들과 1000여 명 이상의 업계관계자들이 몰렸다.
젤라또피케 온라인몰 역시 뒤늦은 오픈에도 순항 중이다. 오직 한국에서만 전개하는 한정판 ‘서울 에디션’ 카디건과 셋업, 포켓몬 콜라보 라인업 등이 꾸준한 판매고를 보이고 있다. 2030 연령대 중심으로, 객단가가 20만원을 넘는 등 높은 운영 효율을 보이고 있다.
젤라또피케 관계자는 “특유의 보들보들한 소재로 인정받는 제품 특성상 한 달도 안된 시점에서 재구매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여러 제품들에서 품절 및 재입고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젤라또피케는 라운지웨어라는 생소한 트렌드를 새로운 시장으로 개척하고 있다. 팬데믹 초기, 추리닝 등 집 주변에서도 입을 수 있는 원마일웨어가 주목을 받은 이후 패션의 감도는 점차 집(home)으로 들어오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알베르토 페레티, 마크 패스트 등 유명 패션디자이너들은 2024 S/S 시즌 컬렉션을 발표하는 런웨이에 ‘파자마 패션’을 올렸다.
젤라또피케는 2008년 론칭 이후 특유의 부드러운 착용감과 심플한 디자인으로 ‘룸 패션’이란 용어를 탄생시켰으며, 성인에 이어 키즈, 반려동물 라인업까지 연이어 성공시키며 '온 가족이 입는 패밀리웨어'로도 자리매김하고 있다.
젤라또피케는 피너츠(스누피), 동물의 숲, 닌텐도, 포켓몬 등 다양한 캐릭터/IP와의 콜라보 컬렉션을 선보이며 완판 행렬을 이어갔다.
한편, 젤라또피케를 국내에서 전개하는 SE international과 mash holdings는 지난달 합작법인 ‘SE Style’을 설립하며 한국 한정 비즈니스를 지속 진행할 예정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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