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자녀간 긍정적 상호작용 기회 제공
매일일보 = 김현아 기자 | 금천구가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보육주간행사 ‘동네방네 보육피다’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제3회를 맞이하는 보육주간은 ‘서울시 보육조례’에 근거해 보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양육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매년 10월 넷째 주를 보육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보육주간 행사는 금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금천구의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힐링꽃피다’, ‘행복꽃피다’, ‘놀이꽃피다’, ‘과학꽃피다’ 총 4가지 주제(테마)로 진행된다.
‘힐링꽃피다’에서는 보육교직원들의 스트레스 예방과 관리를 위해 ‘보육교직원 힐링시네마’, ‘보육교직원 인문학 강의’와 집단 상담프로그램인 ‘힐링 인(in) 금천’ 등이 운영된다.
‘행복꽃피다’는 보육 교직원 인식개선 캠페인을 통해 부모와 교직원이 신뢰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부모가 보육 교직원에게 전하는 감동적인 사연으로 보육 교직원의 자긍심을 높이고, 부모와의 소통을 돕는다.
‘놀이꽃피다’에서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오감 자극 자연놀이: 다람쥐소풍 △서울형키즈카페 놀이프로그램 ‘우주피자 만들기’ △‘집에서도 놀면서 자란다’ 등의 놀이 활동이 준비돼 있다.
‘과학꽃피다’는 요리, 코딩, 미술 프로그램에 과학을 접목해 유아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활동으로 구성된다. △알쏭달쏭 요리과학 실험실 △놀면서 알아보는 코딩블록 △과학이 숨어있는 미술놀이 등 유아의 창의력을 이끌어내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실내놀이터 무료입장 이벤트’가 진행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아이세상놀이터 시흥점(시흥대로73길 70, 지하1층)과 새길과학놀이터(시흥대로12길 82, 4층) 두 곳을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금천구 보육주간행사 ‘동네방네 보육피다’는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신청은 금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아이 한 명을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듯 부모와 어린이집, 지역사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금천구와 금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금천구’라는 마을이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 육아종합지원센터(02-894-2264~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