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박미정 기자 | 인천 부평구는 구청에서 ‘공공언어 바르게 쓰기 및 효과적인 언론 홍보 교육’을 지난 30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구 및 산하기관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교육은 송민영 인하대학교 국어문화원 연구원 및 구 홍보담당관 소속 주무관이 강사로 나섰다.
송민영 연구원은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 시 ‘올바른 글쓰기’를 비롯해 어려운 행정 용어 및 한자어를 줄이고, 순우리말이나 알기 쉬운 표현으로 순화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했고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홍보담당관 주무관은 부평구 정책을 언론을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교육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구민 눈높이에 맞춘 공문서 및 보도자료 작성 등이 이뤄질 경우 부평구민이 행정에 더 쉽게 접근하고 이해함으로써 부평구-구민 간 소통이 한층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부평구 행정에 쉽고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환경이 조성되길 바란다”며 “구민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늘과 같은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