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2024 지방자치어워드’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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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2024 지방자치어워드’ 성황리 개최
  • 김정길 기자
  • 승인 2024.11.13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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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 김정길 기자  |  광명시는 지난 11일 광명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2024 지방자치어워드’ 시상식을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방자치어워드는 전국 우수 지방자치 정책과 인재가 한데 모여 지방자치 시대정신을 공유하고 자치의 위상을 드높이는 행사로, 2019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회장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시, 자치분권대학이 공동 주최했으며, 주민이 주도하는 자치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이제는 바통터치입니다!’를 주제로 진행됐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주민 심사단의 심사를 거쳐 본선에 진출한 4개 부문 총 30개의 후보를 대상으로, 지역별로 선발된 46개 시군구의 200여 명의 심사위원이 현장 심사로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최고경영 부문 금상’은 우수 지방자치를 실현한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에게, ‘최고정책 부문 금상’은 ‘성북형 직접민주주의 시민자치의 대표 플랫폼’을 만든 서울 성북구에게 돌아갔다.

‘우수 자치입법상’은 박종각 성남시의회 의원의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 개정안’이 차지했다.

10개 주민자치회의 본선 진출로 가장 치열한 경쟁을 보인 ‘주민자치회 부문 금상’은 ‘탄소중립은 마을로부터! 탄소중립을 꽃피우는 광명5동’ 활동을 펼친 광명5동 주민자치회가 받게 됐다.

그 밖에도 자치분권 교육에 힘쓴 광명, 안양, 대전 등 8개 자치분권대학은 우수캠퍼스상을 수상했다.

박승원 회장(광명시장)은 “화려하게 포장된 정책보다는 지방정부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을 이끌어 갈 자생력을 키우는 실질적인 제도와 행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치어워드가 주민 중심의 자치분권시대로 나아갈 수 있는 공감대를 확인하고 공론을 모으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치분권지방정부협의회는 광명시를 비롯해 전국 21개 지방정부가 회원 도시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방정부가 연대해 시민과 함께하는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지방자치어워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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