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황경근 기자 | 강릉 경포해수욕장이 2024년 해양수산부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됐다.
29일 강릉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매년 해수욕장의 사계절 운영 콘텐츠 발굴과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관광 자원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이용객 유치에 기여한 우수 해수욕장을 선정하여 장관상과 포상금을 수여하며, 올해는 경포, 해운대, 삼척해수욕장을 선정했다. 경포해수욕장은 오리바위 다이빙대, 125m 길이의 해상 물놀이시설(폰툰), 백사장 어린이 해수풀장, 초대형 워터슬라이드 등 종합 물놀이 시설을 조성하여 독창적이고 안전한 시설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오리바위 다이빙대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장 길이의 125m 해상 물놀이시설을 설치하고 무더운 열대야를 극복할 수 있도록 야간 해수풀장을 동해안 최초로 운영한 혁신적인 운영방식으로 호평을 받았다. 또한, 비치비어 페스티벌, 전국 버스킹 대회, 썸머페스티벌 등 다양한 축제와 즐길 거리를 연계하여 피서객 유치 효과를 극대화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즐길 거리가 풍성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시설 및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며, 전국 제일 해수욕장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