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 김정종 기자 | 포천시는 농업 현장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강사 교육’과 ‘농업인 상담소 현장역량 강화교육’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현장 중심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농업인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농업인 실용교육 현장강사 교육’은 농업 현장에서 필요한 실용적 지식을 바탕으로 농업인을 지도할 전문 강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으로, 11월 4일부터 12월 5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강의 기술과 작물 영양 관리, 작물 보호제 사용법, 기후변화에 따른 농작물 병해충 발생 동향 및 방제 방법 등 실용적 지식을 심화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농업인 상담소 현장역량 강화교육’은 농업인 상담소 근무자의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전문 상담 역량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에는 양성이 북부영농팀장과 구미연 관인면 농업인상담소장이 강사로 나서, 식물의 양분 이해, 흙과 비료의 활용에 대한 이론 교육과 토양현장진단장비 실습을 진행했다. 실무 능력을 향상하고 농업인들에게 더 나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포천시농업기술센터 정영원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이 농업 현장에서의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이 지역 농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