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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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회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4.12.15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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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10주년 기념 의정토론회 개최
유네스코 10주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의정토론회45
유네스코 10주년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새로운 도전을 위한 의정토론회 모습/제공=당진시의회

매일일보 = 오범택 기자  |  당진시의회가 지난 12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발전을 위한 의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맞아 축제의 정체성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김덕주 의원이 좌장을 맡고, 이희성 단국대 문화예술학과 교수의 주제발표와 함께 6명의 지정토론자 및 청중이 참여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이희성 교수는 ‘기지시줄다리기 축제 어떻게 달라져야 하나?’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전통 보존과 현대화의 균형을 강조했다.

또한 축제가 단순한 전통 재현에 그치지 않고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지정토론에서 구자동 예능보유자는 “전승교육사와 보유자 지정을 통해 줄다리기 기술과 의례를 체계적으로 전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형제 축제위원회 총감독은 2025년 축제를 앞두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기획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홍규선 교수는 스토리텔링과 국제 교류를 강화해 축제를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이정호 충남도 문화유산과장은 “무형유산의 가치를 보존하면서 다른 무형유산과 연계한 축제 프로그램을 개발하자”고 제안했다.

김왕팔 축제위원회 사무국장은 “SNS 마케팅과 MZ세대를 겨냥한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황침현 부시장은 “축제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당진시와 지역사회의 참여를 확대해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좌장을 맡은 김덕주 의원은 “전통의 가치를 지키면서도 시대에 맞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기지시줄다리기 축제가 세계적인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진시의회는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발전을 위해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당진=오범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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