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한 날, 특별한 밤! 가면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 선사
매일일보 = 손봉선 기자 |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야심차게 준비한 ‘프라이빗 디너크루즈’에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등 1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한 날, 특별한 밤! 가면 쓰고, 디너크루즈’를 주제로 야간관광 특화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차별화된 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참여자들은 선상에서 즐기는 저녁 식사, 여수밤바다 감상, 클래식 공연, 마술쇼, 경품 추첨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여수의 밤을 만끽했으며, 특히 개성 넘치는 가면을 착용한 참여자에게 ‘베스트 마스크’ 상을 수여하며 행사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경기도 평택시에서 온 베스트 마스크 수상자는 “평소 배를 탈 일도 극히 드문데, 이번 경험은 체험을 넘어 잊지 못할 추억이 됐다”며 “조만간 가족과 함께 여수를 방문해 오늘 보고 느낀 밤바다의 감동을 공유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야간관광에 대한 높은 인기를 실감하고, 야간관광 특화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야간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해 여수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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